개 주인 64명(여자 51명·남자 13명, 평균 34살)을 실험실에 불러 상식 퀴즈(문제당 5초)와 역산 산수로 스트레스를 주고, 5분 휴식 동안 개를 쓰다듬게 했대요.
예상과 달리 쓰다듬기는 회복을 빠르게 하지 않았대요. 심장박동과 뇌파가 평소로 돌아오는 속도는 쓰다듬은 쪽이나 옆에만 둔 쪽이나 똑같았대요.
대신 다음 스트레스 과제에서 몸의 반응이 훨씬 약해졌대요. 두 번째 과제 내내 알파파가 높게 유지돼 뇌가 덜 요동쳤고, 쓰다듬지 않은 쪽은 이런 효과가 없었대요.
왜 중요한가: 우리는 힘든 순간을 달래려고 쓰다듬지만, 몸은 '다음'을 위해 쓰고 있었어요. 위로란 지금의 아픔을 지우는 게 아니라 다음 아픔을 견디게 하는 것 — 사람 사이의 위로도 어쩌면 같은 모양 아닐까요. '맞아, 진짜 위로는 그때보다 다음 날 아침에 느껴지지.'