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처의 개수보다 상처의 무늬가 문제였다
18~21살 청년 221명에게 어린 시절 나쁜 경험 10가지(학대·방임·부모 이혼·집안의 중독이나 정신질환 등)를 물었대요. 평균 2.7개였고, 23%는 하나도 없었대요.
정서적 학대 위주의 무늬를 가진 쪽은 무력감을 더 크게 느꼈대요. 여러 상처가 뒤섞인 쪽은 슬프거나 화날 때 술·약물에 대한 갈망이 더 셌대요.
같은 '상처 3개'라도 무늬가 다르면 마음이 가는 곳이 달랐어요. 기쁠 때의 갈망은 세 무늬 모두 차이가 없었대요.
왜 중요한가: 상처를 숫자로 세는 건 어른의 편의일 뿐, 아이의 마음은 숫자가 아니라 모양으로 기억해요. 무력감으로 가는 상처와 갈망으로 가는 상처가 다르다는 건, 위로도 처방도 같을 수 없다는 뜻이에요 — '맞아, 아픈 모양이 다르면 손 내미는 법도 달라야지.'
출처: 원문